지은이 공진수
발행일 2016년 9월 30일
정 가 12,000원
출판사 대림북스
ISBN 978-89-7280-896-1(03180)
【책 소개】
자격지심(自激之心): 자신이 이룬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행복을 불행으로 바꿔버리는 자격지심이라는 덫,
나를 좀먹는 자격지심을 털어내는 법
삶이 팍팍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여기저기서 외쳐대는 나를 사랑하라는 말에 호응하기란 쉽지 않다. 난 뭘 해도 안 되는 사람 같고, 졸아드는 자신감에 지레 겁을 먹고 피하기 바쁘다. SNS에 올라오는 타인의 일상은 그저 행복해 보이는데 내가 있는 세상은 어두워서 앞이 보이질 않는다. 남에게 무시당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 가장 무시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열등감, 비교의식, 불만감, 분노 등이 쌓이고 쌓여 자격지심이라는 감옥을 만들었다.
사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엔 어느 정도의 자격지심은 있다. 적절한 자격지심은 나를 겸손하고 매너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깊숙이 파고들다 보면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부정하는 늪에 빠지게 된다. 이른바 ‘자격지심 덩어리’인 사람이 된다.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해서 자신의 자격지심이 어느 정도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자격지심을 없애는 책이 아닌, 자격지심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길 바라는 응원을 담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지만
부정적 감정들과 결합해 신념이 되는 순간, 늪이 된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여기 저기 치이지 않는 곳이 없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관계에 치이기 마련이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자꾸만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난 뭘 해도 잘 안 풀리는 것만 같은데 텔레비전 속 연예인들이나 SNS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일상은 그저 행복한 것만 같다. 처음에는 그들이 그저 부러웠지만 상대적으로 초라한 내게 눈을 돌리면 우울함과 더불어 화가 나기도 한다. 모든 게 다 못난 내 탓인 것도 같지만,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세상과 주위 사람들이라는 원망이 일기도 한다. 모두가 부족한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은 마음에 세상을 피해 숨거나 먼저 까칠하게 공격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자격지심의 늪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자격지심이 강하다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행여 깨닫더라도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자체에 비참함과 수치심을 느껴 아닌 척 더 무장하곤 한다. 저자는 이때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자격지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로 발동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발견해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격지심을 인정하고 마주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자격지심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의 예로 열등감, 비교의식, 완벽주의, 수치심, 눈치 보기, 의심, 우월의식, 억압 등을 제시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성찰하지 못하고 자격지심과 연합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말한다. 자격지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닌 적절한 자격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옭아매는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하고 성찰하며, 건강한 자아와 자존감, 내면 등을 만들어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은이】
공진수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였고,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공과대학교(TU Berlin)에서 음악사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하였다. 유학 후 귀국하여 그동안의 전공과 심리학을 접목하여 음악치료, 미술치료, 부부상담, 학교폭력예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현재 인천가정법원 근처에서 동행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부상담, 외도상담, 그리고 이혼상담 등을 전문으로 치료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 요즘, 분노조절장애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