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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수요일
뉴스 선인사회 소개글


알을 깨고나온 새가 처음 보는 대상을 자기 어미라고 여기고 그 행동만을 따라해, 나는 법을 다시 가르쳐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종류의 동물들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커스에 나오는 맹수들을 보면 사자나 호랑이의 겉모습을 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는 사나운 본성을 잃어버린 애완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아이가 숲에서 다른 동물에 의해 양육되었을 때, 인간적 정체성을 갖지 못했다는 보고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후천적 교육이 본능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들은 종을 유지하기 위해, 2세들에게 자신들의 정체성을 교육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지적 수준을 가진 인간에게 있어서는 전 생애에 걸쳐 배우고 가르치는 일이 진행되며, 그 영향이 지대하여 생명활동 자체라고 할만치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이것은 개인이나 집단, 사회, 그 어떤 경우에도 마찬가지로서, 인류사의 몇몇 단편적 사건들만을 돌아보더라도 그 비중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나라가 없어지고 국토를 상실한 채, 오랜 세월 방랑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어엿하게 역사 속에 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정체성을 이어온 교육의 힘이었습니다. 말과 글을 빼앗고 민족 말살정책을 썼던 일제에 항거해, 문맹퇴치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한 교육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했습니다. 또한 어느 사회에서나 빈곤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은 교육에 있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 국난의 시기만이 아니라도 교육의 막중한 역할과 사명이 줄어드는 때는 한순간도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눈부신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구촌의 시공간적 제약이 사라진 오늘날, 문화교류는 더욱 빨라지고 전통적 관습은 붕괴되고 있습니다. 날로 달라지는 생존환경역시 어느 시대보다 낯설어, 시대적 변환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삶의 방식을 지도하는 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다양하고도 방대한 문명이 혼합된 큰 바다에서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 전선 없는 전쟁에서 총알은 어디로부터 날아오고 있습니까? 발전과 좌초의 양 갈래 길에서 우리의 교육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사회 발전을 위한 민도향상의 대안은 논의되고 있습니까?

실용학문의 교육에 치중하여 개인의 인성교육을 등한히 한 결과가 각종 사회적 사건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교육문제들을 제대로 다루는 매체가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에 민간의 비영리 인성교육기관으로 활동해온 “선인사회”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삼고, 우리사회의 교육문제를 염려하는 여러 뜻있는 분들과 함께 교육전문의 신문을 만들고자 합니다.

“뉴스 선인사회”는 우리사회의 밝은 내일을 구상하며,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담론을 담아내어 미래를 여는 교육철학을 확립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열정만으로 시작하는 이 일에 많은 지도와 편달, 그리고 참여로서 우리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신문이 되도록 사랑과 관심을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1월에 뉴스 선인사회 발행인 김 용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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