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시티 파워
지은이 : 매슈 사이드
옮긴이 : 문직섭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정 가 : 21,000원
출간일 : 2022년 9월 21일
ISBN : 979-11-6812-414-1 (03320)
책소개
능력주의인가 다양성인가
그 지난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책!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다양성과 능력주의, 소수자 존중과 공정이라는 가치 추구 등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연구 자료, 인터뷰 등을 토대로 왜 능력주의만으로는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지, 왜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지 보여주며 이 지난한 갑론을박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는다. 성과와 다양성은 공존하기 어렵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
출판사 서평
능력 있는 복제인간 팀 vs. 다양한 관점에서 반항하는 팀
예측 불가능하고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은 어느 쪽인가?
●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십자말풀이 장인이 암호해독 요원으로 차출된 까닭은?
● 기술 스타트업 창업가와 럭비 감독이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조언하는 이유는?
● 아웃사이더인 이민자들이 성공한 창업가가 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 스웨덴은 왜 제설 작업 시 차량 운전자가 아니라 보행자에 초점을 맞출까?
★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추천
★ 영국 최고의 경영연구소 CMI 올해의 경영서 수상
★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일본 장기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3개국 판권 수출
다이버시티, 즉 다양성은 어떻게 능력주의를 뛰어넘는가?
넓은 시야를 갖춘 탁월한 조직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인지 다양성의 힘에 주목한다!
다이버시티(diversity)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모양, 빛깔, 형태, 양식 따위가 여러 가지로 많은 특성.” 실제 세상에서 다양성은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우리가 으레 떠올리는 젠더, 인종, 나이, 종교 등이 다른 것은 ‘인구통계적 다양성(아이덴티티 다양성)’에 해당한다.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명분을 좇다 보면 능력 있는 사람을 놓칠 수 있다.” 흔히들 탁월함과 다양성은 양립 불가능하며 둘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다고 주장할 때 거론되는 다양성이 주로 ‘인구통계적 다양성’이다.
이제 다양성을 둘러싼 모호하고도 소모적인 논쟁을 끝낼 때가 되었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과소평가되어온 다양성의 힘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활용해야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 매슈 사이드가 특히 주목하는 다양성이 바로 관점, 통찰, 경험, 사고방식 등이 다른 ‘인지 다양성(cognitive diversity)’이다. 풍부한 사례 분석과 과학적, 심리적, 철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연과 성공의 속성을 예리하게 파헤치는 저술가로 유명한 저자는 현 시점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하며 확보되어야 하는 가치가 바로 인지 다양성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내가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한 계기는 다른 무엇보다도 자문위원회에서 겪은 경험이었다. 다양성에는 과소평가된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예전에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힘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힘이 생기는지 보다 분명히 알고 싶었다. 다양성의 역동적인 힘을 경험하는 것과, 다른 환경과 산업에서 다양성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다양성을 정말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본문 71~71쪽)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복제인간으로 가득한 팀은 왜 실패할 확률이 높을까?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반항적인 팀은 어떻게 혁신을 일궈낼까?
단순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한 사람이 모든 정보를 보유할 수 있기에 다양성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면 한 사람이 모든 통찰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복제인간’처럼 비슷한 인재들끼리 모여 있을 경우 오히려 동종 선호의 함정에 빠지고 관점의 사각지대를 강화하고 만다. 실제로 동질성의 함정에 빠진 CIA는 테러를 암시하는 수많은 정보가 있었는데도 관점의 사각지대에 빠져 9.11 테러 예측에 실패하는 비극을 자초했다. 1980년대 말 영국 각료들은 자신들의 출신 배경인 귀족의 눈높이에 맞춘 세금 정책을 무책임하게 내놓는 바람에 거센 반발을 샀다. 이처럼 비슷한 인재들만 모여 있으면 ‘다른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는 권위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호미로 막을 인재(人災)를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현명한 그룹은 이와 다르다. 그들은 복제인간 같지 않고 동일한 관점을 앵무새처럼 흉내 내지도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으면서도 문제 공간의 다른 영역에서 나온 통찰을 제시한다. 바로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더 나은 집단지성의 전형이다. 그들에게는 서로를 보완하는 힘(coverage)이 있다.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다. 그러므로 어려운 문제를 다룰 때는 문제 자체를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우리의 집단적 이해의 어느 부분에 틈이 있는지, 개념상 사각지대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문제 공간의 한구석에 몰려 있지는 않은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엔 너무 복잡한 시대를 살고 있다
다수를 위한 최고의 결과를 얻고 싶다면, 결국 살아남고 싶다면, ‘다이버시티 파워’에 집중하라!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전혀 단순하지 않다. 많은 사람과 개체가 얽혀 있고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며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서로를 일깨워주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내는 집단지성을 구축하고, 인지 다양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집단 두뇌로 진화하는 데 성공한 현생 인류가 살아남은 비결이고, 실리콘밸리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결정적인 요인이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급변하는 세상에서 성과를 내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비법이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다양성을 일과 삶에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지은이
매슈 사이드(Matthew Syed)
1970년 영국 출생. 옥스퍼드대학교 정치경제철학부에서 공부하며 수석으로 졸업했다. 영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두 번 출전한 적이 있으며 영연방 대회 탁구 단식 부문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2008년 올해의 스포츠기자상, 2009년 브리티시 언론상을 받았다. 현재 〈더 타임스〉와 〈선데이 타임스〉에 글을 기고하며 BBC 팟캐스트 〈사이드웨이즈(Sideways)〉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에게 힘을 실어주는 자선단체 ‘그린하우스(Greenhouse)’의 공동 설립자이고 영국 축구협회 기술자문위원회 멤버이며 픽셀(PiXL) 교육재단 대사다. 영국과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언론과 방송을 통해 문화, 경제, 정치, 스포츠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 플레이어》 《블랙박스 시크릿》 등이 있다.
옮긴이
문직섭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대우 미국 현지 법인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미국과 세계 각국을 상대로 국제무역과 해외영업을 담당했고, 현재 한국 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총괄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슈퍼 파운더》 《시장을 풀어낸 수학자》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영 수업》 《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등이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했다.
차례
추천의 글(송길영)
1 집단적 맹목
어쩌다 CIA는 9.11 테러 예측에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을까?
다양성을 포기해야 탁월함이 확보된다는 착각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집단지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관점이 다양할수록 문제해결 방안의 범위가 넓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못 보는지 자각하지 못한다
2001년, 동질 집단 CIA가 간과하고 무시한 수많은 신호들
각각의 뛰어난 개인도 집단 안에서 함정에 빠질 수 있다
2 반항적인 팀 vs. 복제인간 팀
기술 스타트업 창업가가 국가대표 축구팀에 조언을 한다고?
부유한 귀족 출신 정치인이 정책 실패를 일삼는 이유
문제를 깊이 파고들기 전에 관점의 사각지대부터 점검하라
품지 못한 의문, 찾아보지 못한 데이터, 인식하지 못한 기회
능력과 인지 다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라
여성 과학자는 남성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암호해독 요원이 된 십자말풀이 장인
3 건설적인 반대
1996년 에베레스트 참사는 도대체 왜 일어났을까?
지배적인 리더가 될 일을 오히려 망쳐놓는다
복종에 따른 침묵과 맞바꾼 위험신호
무수히 많은 회의가 결국 끔찍한 결론으로 끝나는 이유
명망을 갖춘 리더, 심리적 안전감과 극단적 투명성이 보장되는 조직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 우리는 왜 지배적인 리더십을 택하는가
4 혁신
“도대체 누가 바퀴 달린 여행 가방을 사고 싶어 하겠어?”
디지털 시대의 혁신은 반항적인 결합에서 나온다
아웃사이더 사고방식을 탑재한 이민자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이유
친구 많은 범재가 외로운 천재보다 낫다?!
실리콘밸리는 128번 도로와의 기술 경쟁에서 어떻게 우위를 점했을까
끼리끼리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라
5 에코체임버
고작 초등학생이 백인우월주의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선언하다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들어도 생각이 쉽사리 바뀌지 않는 이유
“에코체임버는 우리의 취약성에 붙어사는 사회적 기생충”
“내가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까?”
인식 장벽을 구성하는 벽돌들은 어떻게 해체되는가
때로는 신뢰도 전염될 수 있다는 믿음
6 평균의 개념을 넘어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다이어트 과학의 함정
1940년대 말, 미 공군의 잦은 비행기 사고는 조종석 디자인 때문이었다?
평균 주변만 맴돌다가 다양성을 간과한 결과 일어나는 일
이미 설정되어 있는 디폴트에 의문을 품고 행동에 나설 능력
사무실을 마음대로 꾸미게 해주면 왜 성과가 좋아질까?
이제는 다양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7 빅 픽처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엔 너무 복잡한 시대
개별 두뇌에만 머무른 네안데르탈인 vs. 집단 두뇌로 진화한 현생인류
다양성이야말로 인류가 성공한 비결이다
다양성을 실제 일과 삶에 적용하려면
솔직한 반대는 파괴적이 아니라 필수적이다
9.11 이후 다양성의 부족을 깨달은 CIA 조직은 어떻게 변했을까?
에필로그: 집단사고
십자말풀이 정답
감사의 글
저작권에 대한 감사의 글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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