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퀴, 언어

유라시아 초원의 청동기 기마인은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나
뉴스일자: 2017년02월27일 11시17분

저   자  데이비드 W.앤서니
역   자  공원국
출판사  에코리브르
정   가  40,000원
발행일  2015. 11. 20.
ISBN    9788962631418

책소개

황량한 초원의 선사 시대를 복원하다!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인도·유럽 공통조어라는 하나의 언어적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언어들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이 고대 모어의 초기 사용자였으며, 그들은 어떻게 이 언어를 세계의 여러 지역으로 퍼뜨릴 수 있었을까? 지금껏 그들의 정체성은 언어학자·고고학자는 물론, 아리안 종족의 뿌리를 찾으려는 나치까지 애태우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말, 바퀴, 언어』는 선사 시대 고고학 유물과 언어의 발전을 연결함으로써 중앙유라시아 초원의 선사 시대 사람들이 인도·유럽 공통조어의 원래 사용자였음을 밝힌다. 또 그들이 사용한 네 바퀴 수레와 기마, 그리고 전차가 어떻게 유라시아 초원을 교통·상업·문화적 교환이 번성하는 회랑으로 변모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전통을 전파하고 구리 채광·전쟁·후견인-피후견인 정치 제도 등의 중요한 진전을 불러왔으며, 이를 통해 어떻게 격렬한 사회 변동의 시대를 열었는지 보여준다. 또한 고대 말의 치아에 남겨진 재갈로 인한 마모 흔적이 어떻게 기마의 기원을 드러내는지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발견을 묘사한다.

 목차

감사의 글

1부 언어와 고고학

01 모어(母語)의 약속과 정치
02 어떻게 죽은 언어를 복원할 것인가
03 언어와 시간 1: 인도·유럽 공통조어 최후의 사용자
04 언어와 시간 2: 양모, 바퀴 그리고 인도·유럽 공통조어
05 언어와 장소: 인도·유럽 공통조어 고향의 위치
06 언어의 고고학

2부 유라시아 초원의 개방

07 어떻게 죽은 문화를 복원할 것인가
08 최초의 농부와 목부: 흑해-카스피 해 지역의 신석기
09 소, 구리 그리고 족장
10 말의 가축화와 기마의 기원: 치아 이야기
11 고 유럽의 종말과 초원의 부상
12 초원 경계에 뿌려진 변화의 씨앗: 마이코프 족장과 트리폴리예 읍락
13 네 바퀴 수레를 타는 초원 사람들: 인도·유럽 공통조어 사용자
14 서부의 인도·유럽어군
15 전차를 탄 북부 초원의 전사
16 유라시아 초원의 개방
17 말(word)과 행동

부록: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에 대한 필자의 주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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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W. 앤서니

  저자 데이비드 W. 앤서니(DAVID W. ANTHONY)는 하트윅 대학의 인류학과 교수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마라 강 하곡 프로젝트(SAMARA VALLEY PROJECT)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러시아·카자흐스탄에서 광범위한 고고학 현장조사를 수행하는 등 수많은 유라시아 고고학 유적 발굴에 참여한 베테랑 고고학자이다. 1971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1985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고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쿠르간 문화’, 인도·유럽어의 기원, 그리고 말의 가축화: 하나의 재검토(THE ‘KURGAN CULTURE’, INDO-EUROPEAN ORIGINS, AND THE DOMESTICATION OF THE HORSE: A RECONSIDERATION)〉를 쓴 이래, 2015년 돈 린지(DON RINGE)와 함께 쓴 〈언어학 및 고고학의 관점에서 본 인도·유럽어의 고향(THE INDO-EUROPEAN HOMELAND FROM LINGUISTIC AND ARCHAEOLOGICAL PERSPECTIVES)〉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09년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사에서 《고 유럽, 잃어버린 세계: 다뉴브 강 하곡, 서기전 5000~서기전 3500년(THE LOST WORLD OF OLD EUROPE: THE DANUBE VALLEY, 5000-3500 BC)》을 펴냈다.
 
 특히 2007년 같은 출판사에서 펴낸 이 책 《말, 바퀴, 언어: 유라시아 초원의 청동기 기마인은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나》는 미국 고고학 학회가 주는 ‘2010년 최고의 과학책 상’을 받은 역작이다.

역자 : 공원국

  역자 공원국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다. ‘생활·탐구·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10년 동안 중국 오지(奧地)를 여행했으며, 현재는 《유라시아 신화 대전》을 집필하기 위해 유라시아 전역을 답사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라시아 신화 기행》, 《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여행하는 인문학자》, 《 춘추전국이야기 1~8》, 《 장부의 굴욕》(공저),《인 물지》(공저), 《 귀곡자》(공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의 서진: 청의 중앙유라시아 정복사》,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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