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

뉴스일자: 2016년11월02일 13시45분


저  자 닉 수재니스
역  자 배충효
감  수 송요한
출판사 책세상
발행일 2016.9.10
가  격 18,000원
ISBN   979-11-5931-077-5 03100

책소개

하버드 대학에서 출간한 최초의 만화 철학책!

〈인터스텔라〉가 과학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고차원 세계를 보여준 영화라면, 닉 수재니스Nick Sousanis의《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원제 Unflattening)는 언어와 이미지를 중첩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시각적 사고Visual Thinking’ 실험을 선보이는 책이다.

오랫동안 언어는 사유의 주요 수단으로 특권적 지위를 누려온 반면, 이미지는 언어의 보조 수단 정도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유의 수단이 우리의 시야를 규정한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사유의 수단으로서 텍스트에 의존하게 되면서 언어 바깥에 있는 것들이 얼마나 무시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언어가 만들어낸 ‘인위적 한계’ 너머의 가능성을 드러내기 위해 문자와 이미지를 ‘만화’라는 형식 안에서 ‘동등하게’ 활용하면서 두 요소가 ‘동시에’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컬럼비아 대학 최초로 논문 심사를 통과한 만화’ 형식의 이 책은 이후 ‘하버드 대학이 출간한 최초의 만화 철학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학계와 만화계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철학, 과학, 문학, 예술, 신화 등 다양한 지식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의 시선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나 깊고 넓은 풍경을 만들어내면서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을 읽는 행위 자체만으로 새로운 인식 차원과 지식 형태를 경험하게 한다.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강한 여운을 남기는 이 책은 발상의 전환을 꾀하려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재미와 유익함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하게 깨부수고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각함으로써 창의성을 북돋으려는 사람들에게는 깊은 영감과 자극을 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위치를 위협하는 듯 보이는 이 시대, 인간의 사유가 얼마나 자유롭고 풍부할 수 있는지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례

단조로움                   … 9
다양한 관점의 중요성 … 37
플랫랜드                 … 27
5차원                     … 93
생각의 형태             … 57
생동하는 인간 신체   … 77
판에 박힌 길          … 107
묶인 줄                 … 123
벡터의 세계           … 133
자각                     … 149

지은이 닉 수재니스Nick Sousanis
교육학자이자 만화가, 예술비평가. 미국 웨스턴미시간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최초로 만화 형식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거리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며 만화에 대한 강의를 했고,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 형제 존 수재니스John Sousanis와 함께 디트로이트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인 디트로이터닷컴thedetroiter.com을 창립하고, 미시간 주 공공 예술 프로젝트Michigan Public Art Project에 참여했다. 지역 내 예술문화 부흥에 기여한 공로로 디트로이트 현대미술협회 협회장으로 추대되었고, 미시간 대학이 운영하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창립 이사진으로 임명되어 지역 미술관 설립 등에 자문을 주고 있다. 현재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 전역과 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심포지엄과 컨퍼런스에서 세미나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배충효
고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미의 심리학》《청년 실업 미래 보고서》《가난이 조종되고 있다》《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감수 송요한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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