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뉴스일자: 2016년10월24일 15시45분

리처드 탈러 ․ 캐스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출판사 리더스 북
정  가 15,500원

책소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기술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다. 이곳에는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라는 경고의 말이나, 심지어 파리를 겨냥하라는 부탁조차 없었다. 어떠한 금지나 인센티브 없이도, 인간 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결과는 훌륭했다. 이것이 바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 넛지nudge의 좋은 사례이다.

  행동경제학의 발명가와 미국의 최고 법률가가 뭉쳐서 일을 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넛지"의 새로운 정의를 통해 "선택 설계학"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람들을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넛지를 가하는 방법"에 대한 선구적 논의를 시작했다. 이 책은 2008년,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오바마가 넛지를 활용한 정책을 수용하면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탓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소개

리처드 탈러
  행동 경제학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 현재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원(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에서 행동 과학 및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 미국경제학회(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회장으로 활동했다.
제한적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기반한 경제학 분야인 행동 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을 체계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넛지’를 활용한 방법론을 제도권으로 들여와 저축플랜을 설계했고, 이에 빚더미에 앉은 미국을 구한 경제학자로 평가받는다.
1980년 논문 [소비자 선택의 실증이론에 대해(Toward a positive theory of consumer choice)]를 발표해 넛지 이론의 토대를 닦았다.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후에 이 논문을 ‘행동경제학의 시초’라 극찬했고, 자신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을 때 공을 탈러에게 돌리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에 경제학적 전망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넛지], [승자의 저주]가 있다.
 
캐스 R. 선스타인
 시카고대학 로스쿨 및 정치학부 법학교수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이며, 최근 오바마 정부에 합류해 규제정보국 Information and Regulatory Affairs을 돕고 있다. 지은 책으로『최악의 시나리오』등이 있다. 

옮긴이
 
안진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이자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대표다. 지은 책으로『한 줄만 잘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 『영어실무번역』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전쟁의 기술』, 『괴짜경제학』, 『이코노믹 씽킹』, 『협상천재』,『권력의 법칙』, 『골든 티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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