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뉴스일자: 2016년10월11일 14시23분


저   자  리처드 도킨스
역   자  이 한 음
출판사  김영사
정   가  25,000원
ISBN    9788934926184

1. 신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 신의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탐색한 세기의 문제작!

 저자는 미국의 광적인 신앙을 비판하며 무신론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신(원제 : God Delusion)』을 출간했다.
과학계와 종교계에 출간과 동시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는 이 책 이후에도 미국에서는 『신은 위대하지 않다』 등 종교 비판 서적이 봇물 터지듯 출간되어‘신의 존재’에 대해 뜨거운 논쟁의 열기에 휩싸이기도 했다.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은 생물계의 복잡성이 이미 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창조론을 과학과 사회학 그리고 역사적 사례를 통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비판한다.

 초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도킨스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회귀적 ‘증명’과 성 안셀무스의 연역적 논증, 아름다움 논증과 개인적 ‘경험’ 논증, 성서 논증과 파스칼의 내기 논증 등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여러 논증을 역사적 증거와 과학적 논리를 통해 여지없이 깨부수며, 이런 논증들은 잘못된 믿음이 주는 환각이라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도킨스가 주목한 것은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다. 그동안 종교는 강자에게는 지배이데올로기였으며, 약자에게는 삶의 위로이자 희망이 되어왔다. (이것이 인간에 의해 왜곡된 종교의 모순이다. 종교를 통해 상처를 주고, 종교를 통해 위로 받는 삶!) 하지만 도킨스는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한다.

『만들어진 신』은 잘못된 믿음이 초래한 끊임없는 전쟁과 가난, 아동학대와 동성애자 차별 등을 예로 들며 인간의 존엄성이 신 앞에서 어떻게 무너져갔는지를 꼼꼼히 짚어내고 있다. 또한 삶의 위로를 얻기 위한 기도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실험 사례와 인간의 뇌는 도덕적으로 행동하도록 프로그램 됐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들려주면서, 인간은 신이 없어도 충분히 도덕적이고 열정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종교를 비판한다는 것은 도덕적 타락이 아니라 연민과 사랑 등 인간 본연의 가치를 찾는 일이다.” 필립 풀먼, 『황금나침반』의 저자

2. 과학과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저서
  리처드 도킨스는 동물행동학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집단유전학, 발생학 등 과학 전분야를 두루 섭렵한 진화생물학자이다. 1976년에 첫 출간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인간(개체)이 유전자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도킨스는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인물이 되었고,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양상을 밝힌 『눈 먼 시계공』은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눈 먼 시계공』이 창조론자의 신에 관한 주요 이론을 과학적으로 비판한 책이라면, 『만들어진 신』은 종교가 없어도 인간의 삶은 충분히 희망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답게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창조론의 이론적 모순과 잘못된 믿음이 가져온 종교의 악행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무신론자부터 수도사에 이르기까지 21세기를 사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중요한 과학서이자 위대한 문학 작품!” 스티븐 와인버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3. 저·역자 소개

저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했고 현재 옥스퍼드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강의하고 있다. 동물행동학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집단유전학, 발생학 등 과학 전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최근 영국 「프로스펙트」지의 여론 조사 결과 노엄 촘스키, 움베르트 에코에 이어 세계 최고 지성으로 뽑힐 정도로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양상을 밝힌 『눈 먼 시계공The Blind Watchmaker』은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문학상’을 받았다.  

도킨스의 대표작으로는 『이기적 유전자』, 『확장된 표현형The Extended Phenotype』, 『눈 먼 시계공』, 『에덴 밖의 강River Out of Eden』, 『풀리는 무지개 Unweaving the Rainbow』, 『악마의 사도A Devil’s Chaplain』 등이 있다.

역자  이한음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자연의 빈자리』, 『핀치의 부리』, 『복제양 돌리』, 『인간본성에 대하여』,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 『와일드 하모니』, 『남자는 왜 젖꼭지가 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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