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스승, 마음 속 씨앗을 꽃으로 피워주신 이현수 선생님

- 전북 정읍 능교초등학교 제자들의 ‘내 마음의 선생님 -
뉴스일자: 2015년06월02일 14시43분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이라는 ‘이달의 스승’ 사업취지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를 매 월 발굴하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
  2015년 6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이현수 선생님‘은 42년 간 전북 정읍의 능교, 정남, 보성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현수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한 관심으로 모두를 사랑하신 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 주신 분’ 등으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이현수 선생님은 농어촌 지역의 소년가정, 다문화가정 학생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워 주신 분으로 2010년 남강교육상*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국민일보, 남강문화재단 주관, 교육부 후원

  현재 이현수 선생님은 2011년 정년퇴직을 하고나서, 정읍 관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명심보감」을 가르치고, 지역 장애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 마음속 씨앗을 꽃으로 피워 주신 이현수 선생님은...

          ◦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나의 가장 아름다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어머니는 일품을 팔러 다녔고, 아버지는 빚 때문에 집에 계시지 않았는데,
             그때 아버지의 빈자리를 선생님께서 메워 주셨다. 숙제 하는 일도, 농사를 돕는 일도, 불을 때거나 
             나무를 하는 일도, 선생님이 있었기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한번은 일기장 검사를 하신 후 누런 갱지를 모아서 끼운 검정 파일을 선물로 주셨는데,
             거기에는 '꽃수레'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앞으로는 일기장에 쓰지 말고 이 파일에 동시랑 동화를 써라.”
             나는 그때의 기쁨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내가 시인이 된 것은 순전히 사랑과 동시를 알게 한 선생님의 덕분이다.

      - 이현수 선생님의 제자 박성우 시인의 ‘시(詩) 이야기’ 중 발췌 -

 


  교육부는 앞으로 "6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이현수 선생님"의 제자들과의 학창시절에 얽힌 추억과 감동적인 이야기는 스승 존경문화를 두루 확산하는데 각급 학교에서 미담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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