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 두 개의 언어로 표현하는 나의 꿈 -
뉴스일자: 2021년11월09일 14시50분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6일 비대면으로 '제9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는 올해 시·도 대회에서 추천된 5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제시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어·러시아어 등 18개 언어로 발표됐다. 다문화 학생이 가족이나 선후배와 짝을 이뤄 발표하는 특별무대(2팀)도 진행됐다.

교육부는 다문화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학급, 상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부림초 마혜주 학생이 초등부에서, 경기 보영여고 블레싱 학생이 중등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마혜주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몽골어로 발표했다. 중등부의 블레싱 학생은 한국어와 토고어로 아버지와 함께 외국인 주민을 도운 경험을 이어나가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진로계획을 밝혔다.

대상 외에도 심사결과에 따라 금·은·동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전체 참가 학생에게는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후속프로그램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도교사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 개개인의 장점과 재능을 바탕으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교육부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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