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격리 없이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및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 -
뉴스일자: 2021년10월12일 13시00분

 오는 11월 15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 없이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간 상호 여행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인 여행객들도 자가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S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장관이 영상회의를 통해 11월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행안전권역은 코로나19 방역이 안전한 국가끼리 상대국 국민이 입국할 때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로 7월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와 처음 체결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합의로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격리 없이 상대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이나 단체, 상용이나 관광 목적 모두 허용된다. 현재 싱가포르를 찾는 한국인은 현지에서 7일간, 한국으로 입국하는 싱가포르 관광객은 14일간 격리를 해야 했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한국·싱가포르 간 합의는 일반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개별 여행객에 대한 격리 면제를 처음 시행하는 사례"라며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 관광 재개를 통해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항공 산업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여행안전권역 체결과 별도로 한국·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에도 합의했다. 상호 인정 대상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 백신이며 교차 접종도 인정 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국민이 싱가포르 입국 시 격리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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