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외 한국어 초중등 교육과정을 위한 교재 개발

뉴스일자: 2021년06월15일 10시30분


교육부는 각국의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이하‘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확정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은 한국어가 각국의 공교육 체제에서 한국어가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서 안정적으로 교육·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교육과정으로 채택한 학교는 지난 2018년 28개국 1495교에서 2020년 30개국 1669교로 늘었다.

그러나 현지 초·중등 학습자의 특성과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이 부재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협력해 현지 교육상황에서 참조할 수 있는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연구·검토진으로 참여했고, 온라인 공청회, 검토·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발 완료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기반한 범용교재는 초.중등 학습자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초·중급 각 4단계로 구분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익힘책,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개발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재에 정보무늬(QR 코드)를 넣어 해당 연결 주소를 통해 해당 내용을 동영상 등으로 제공하여 교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 문화와 역사 요소를 심화·보충하는 ‘문화 교재’, 한류에 대한 관심을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교재’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류콘텐츠 활용 교재는 학습자들의 학습동기와 학습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정과 방탄소년단(BTS) 콘텐츠를 접목해 개발하고 있다.
기존 자체 한국어 교육과정을 가진 신남방 4개국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경우, 현지 교육당국과 협의하여 현지 언어와 문화,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서·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제통용성을 갖춘 해외 초·중등 학교 한국어 교육과정과 학습자 중심 교재는 현지 교육과정 체제 내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수요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교육제도 내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교육당국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어교육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생력을 갖춘 한국어교육 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newssunin.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