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교육협력, 호치민에서 한국어로 결실 맺다

뉴스일자: 2019년12월10일 12시04분

-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교사 등 250명 참석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교육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2월 7일(토)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다”라는 주제로「제2회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한국어 열풍을 보여주듯, 한국학과가 있는 각 대학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대학생 11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본선 행사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교사, 한국어학과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레 티 킴 프엉(Le Thi Kim Phuong) 학생은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며,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베트남인의 자부심과 근면, 성실, 인내, 친절, 용기 등의 자랑스러운 국민성을 발표하였다.

 그 외 학생들도 ‘나에게 의미 있는 한국문화, 소개하고 싶은 베트남문화’를 청중에게 발표하였으며, 1990년대 케이팝(K-POP) 인기곡 합창과 현지 초등학생들의 태권무 실력을 함께 선보였다. 한국어 교과를 채택한 베트남 투특(Thu Duc)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통해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익히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에는 한국어를 통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학생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반히엔 대학 한국학과에 재학하는 람 쭙 다오(대학교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부터 한국어를 배워와 한국어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한국학과로 대학에 진학하였다. ‘온돌’, ‘김장’과 같은 한국인의 생활방식 속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음을 깨닫고 이후 한국 유학을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양국문화 교류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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