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최병삼 ‧ 김창욱 ‧ 조원영
발간일 2014년 4월 10일]
정 가 15,000원
출간사 삼성경제 연구소
ISBN 978-89-7633-459-6 03320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찾은 기업들,
책소개
“당신의 기업은 어떤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까?”
- 21세기 기업 경쟁력에 관한 새로운 질문
‘물건만 잘 만들면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 많은 경영서적들이 때로는 마케팅을, 때로는 디자인을, 때로는 창조적인 서비스와 차별적인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말을 애용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플랫폼 간 경쟁이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지금처럼 이 말이 절실하게 다가온 적은 없었던 듯하다. 플랫폼의 등장은, 그것을 한 기업이 내부 목적으로 사용하든, 밸류체인 또는 산업 전반에 걸쳐 다수 기업이 공유하며 혁신의 동인으로 사용하든, 오늘날 거의 모든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현상이다. 현대는 훌륭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 산업을 주도하는 시대다.
이는 플랫폼을 주도하지 못하면 플랫폼 기업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플랫폼이다!”
- 99%를 위한 플랫폼 이야기
플랫폼이라고 하면 컴퓨터 운영체제나 앱마켓, SNS, 포털사이트 등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ICT산업, 특히 소프트웨어에 관계된 것이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플랫폼이 주로 ICT산업에서 활용되었으나 향후 다양한 산업으로, 특히 ICT와 타 산업 간 융합 분야로 확산될 것이며,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될 것임을 강조한다. 예컨대 단순한 운동화에 머물지 않고 운동화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개인의 운동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이키의 사례나 수하물 배송 인프라를 플랫폼 삼아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위한 물류관리 대행사업을 발굴해낸 UPS 사례, 방범네트워크를 활용해 손해보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세콤 사례 등으로까지 눈을 돌려보면 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일반 제품이나 서비스, 인프라, 판매조직 등 그 어떤 자산이라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랫폼 경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 발굴부터 수확까지, 이 시대 최고의 플랫폼 기업들에게서 찾은 19가지 질문과 해답
이 책은 ICT산업의 익히 잘 알려진 플랫폼 강자들을 비롯해 제조, 물류·유통, 금융, 교육, 사회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구글이나 아마존처럼 매우 익숙한 사례도 있고, 사내의 연구개발팀이 아니라 일반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상품으로 탄생시키는 집단지성 플랫폼 쿼키, 생산설비나 공장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의류브랜드와 공급업체로 구성된 패션산업 생태계를 운영하는 리앤펑처럼 경영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 다소 낯선 사례도 있으며, 하버드경영대학원이나 홍대 클럽처럼 모두에게 낯익지만 플랫폼 측면에서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사례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강점은 이러한 다양한 플랫폼 사례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크게 ‘발굴, 도입, 성장, 강화, 수확’의 5단계로 나누어 사례들을 배치하고 있다.
“플랫폼의 세계에서는 나만 잘한다고 성공할 수 없다.”
- 플랫폼 전략에 대한 보다 보편적이고 현실적인 어드바이스
이 책의 목적은 명확하다. 바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영자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에 대한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플랫폼은 그 구조나 작동원리가 일반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매우 다르다. 플랫폼을 토대로 경제적 특성이 다른 다양한 그룹의 참여자가 모이고 각 참여자가 느끼는 가치가 서로 연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요가 성장하고 가치가 창출되는 패턴이 다르므로 신사업 발굴, 수요 예측, 마케팅, 품질관리, 가격설정 등 기업전략의 모든 영역 역시 새롭게 설계되어야 한다. 기존의 익숙한 전략이나 일반 경영학 이론이 더는 통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플랫폼의 작동원리와 사업 추진전략을 학습하고 고민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최병삼 byongsam.choi@samsung.com
KAIST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성장의 화두, 플랫폼”, “비즈니스 플랫폼의 부상과 시사점” 등의 보고서를 집필했고, 기업과 정부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SERI 보고서로 읽는 미래산업≫, ≪그들의 성공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이상 공저) 등이 있으며, ≪플랫폼 전략≫을 감수했다.
김창욱 changwook.kim@samsung.com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술경제학 및 진화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및 복잡계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산업모형 개발 작업을 다수 수행하였고,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기업생태계와 플랫폼 전략”, “플랫폼 전략의 이론과 실제”, “혁신형 창업 활성화의 비결, 플랫폼” 등의 보고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이머전트 코퍼레이션≫, ≪복잡계 워크샵≫(이상 공저) 등이 있다.
조원영 wyoung.cho@samsung.com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KAIST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2등 기업에게 배우는 성장 전략”, “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격전장, 디지털 지도” 등의 보고서를 집필했고, IT 산업의 현안과 미래 트렌드를 분석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저작권 침해가 디지털 콘텐츠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