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방웅 이서원 2016. 06. 06
페이지 280 ISBN 9788997714698
책소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라“, ”자기로 돌아가라“ 를 일관되게 강조한 《노자》는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와 러시아의 위대한 사상가 톨스토이에 의해 독일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번역하였다고 한다.
「189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출판업자가 대문호톨스토이에게 “톨스토이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나 사상가는 누구입니까?” 라고 질문을 하자, 톨스토이는 “중국의 공자와 맹자에게서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노자에게 받은 영향은 실로 거대하다.”라고 답을 했다고 할 정도로 노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의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에게 사상적 기틀을 마련해 준 위대한 중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특히 이책의 근간이 되는 『초간본』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노자의원본(古原本)으로1993년 죽간형태로 중국 곽점의 초(楚)나라시대의 묘에서 출토되었다. 이러한 초간본 발굴은 1974년 발굴된 한묘 백서본과 함께 노자의 전면적인 재해석을 요구하는 획기적인사건으로, 학술계의 많은 의문들을 풀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매우 귀한 자료로 노자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할 수 있다.
우리 동향철학계의 석학 김충열교수는 초간본이 출현하기 전에 통행본을 가지고 강의한 일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이 새로운 출토자료 『초간본』를 보지 못해 자신의 잘못된 학설을 고치지 못하고 죽어갔는데, 나는 살아서 그 잘못을 수정하고 미비했던 학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래서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는 ‘행복한 학자’라고 스스로 자위해 본다.” 라고 자신의 책 머리말에 기록했으며, 생전에 자신의 노자강의를 수정할 일이 없을 것으로 단언함으로써초간본의 학술적인 가치와 60년간 도가사상을 연구해 온 학자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노자》는 그 왜곡을 바로 잡고 초간본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저자 소개
일승양방웅
1944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국제해양법을 전공하였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공직에 봉사하다가 퇴직하고, 한․중 합작 해운회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대만 유학시절부터 고전삼매경에 빠져 노자출생지와 초간(楚簡)출토지 등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여 2003년에 《초간 노자》를 2006년에는 《중용․천명》을 출간한 바 있으며, 2014년에 《대학・초간 오행》 그리고 2015년에는 《장자이야기 나비에서 꿩으로》를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초간 노자》의 수정본으로 《노자 왜 초간본인가》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목 차
머리말
초간 《노자》•17
[제1편] 갑조
유상혼성(有狀混成)
허이불굴(虛而不屈)
각복기근(各復其根)
함덕(含德)
지족불욕(知足不辱)
생우무(生于无)
공수신퇴(功遂身退
절위기려(絶僞棄慮)
백곡왕(百谷王)
지족지위족(知足之爲足)
과이불강(果而不强)
불욕상영(不欲尙盈)
신종여시(終如始)
도항무위야(道恒无爲也)
유난지(猶難之)
유무지상생(有无之相生)
도항무명(道恒无名)
지지불태(知止不殆)
천리지행(千里之行)
지지자불언(知之者弗言)
이정치방(以正治邦)
[제2편] 을조
막약색(莫若嗇)
절학무우(絶學无憂
미여악(美與惡)
애이신위천하(愛以身爲天下
폐기문(閉其門)
대영약충((大盈若)
청정(淸靜)
선건자(善建者)
도(道)와 덕(德)
[제3편] 병조
안유인의(安有仁義)
집대상(執大象)
병자(兵者
위지자(爲之者)
[제4편] 태일생수조
태일생수(太一生水)
천도귀약(天道貴弱)
[부록]
1. 초간본과 주요판본들
2. 《사기》<노자열전>분석
3. 춘추말열국도와 역사연대표
4. 《초간본》 원문(사진)
5. 《한비자》<해로> 해설
6. 주돈이의 《태극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