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미래예측서!
“유엔과 회원국,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미래에 대한 값지고 귀중한 통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는 미래예측 연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 2040년을 메가트렌드에서 다시 살펴본다. 2040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인 콩고정글의 3분의 2가 소멸하는 등 온난화가 심각해지며, 대체에너지로서 핵융합에너지가 완성될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인도가 중국을 넘어서서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기도 이때로 보고 있다.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는 생체시료시스템과 유전체정보시스템의 등장이 의료계에 혁명을 가져오고, 뇌공학의 발달은 사람들 간에 말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또한 신소재 탄소나노튜브가 대량생산되어 건축과 재료공학 역시 큰 변화를 맞으며, 물질을 자유자재로 구성하는 나노기술인 클레이트로닉스claytronics의 개발로 3D프린터에 이어 소비자제품 혁명을 맞을 2040년 미래를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전망하다: 한국에서 추락하는 7가지
《유엔미래보고서 2040》을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신기술 개발로 인해 변하게 되는 산업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들을 중점으로 다루는 장이다. ‘한국에서 추락하는 산업 7가지’에는 탄소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 및 그래핀과 카르빈이 대두되면서 사라질 철강산업,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개발되면서 사라질 기존의 자동차산업, 스마트그리드와 대체에너지 개발로 인한 대형전력공급업체의 추락 등이다.
또 대표적 미래연구기관인 세계미래회의에서 선정한 2030년에 사라질 10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는 종이, 컴퓨터, 도로표지판 등의 물리적인 것에서부터 EU와 같은 체제, 공교육과 병원진료, 배심원, 현재의 판매행태 등의 시스템, 교사와 의사 같은 직업, 익명성과 문화 등의 무형의 가치들도 소멸을 면치 못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 1: 미국으로부터 세계 권력의 축이 이동한다
특히 이번 미래보고서에서 눈여겨볼 점은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들이다.
그중 핵심적인 것이 미국의 국제경찰 퇴직과 세계 권력의 이동이다. 미국이 2008년의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시작된 경기침체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내부에 집중하고 있다. 그 사이에 EU와 중국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국가 및 연합세력으로 인해 미국은 상대적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잃고 있어서, 이제 더 이상 세계 질서를 지키는 경찰국가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서는 향후 10~30년간 세계 권력의 이동을 살펴본다. 이로 인해 세계는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 질서가 잡히는 것이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본다. 그런데 이때는 미국처럼 한 국가가 국제경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UN이나 국제통화기금과 같은 연합체 또는 일부 국가들이 함께 그 역할을 수행하는 다자지배구조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렇게 불안한 국제정세에 더욱 불을 붙이는 것이 대체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 2: 대학 교육의 기본 개념이 바뀐다
지금 시작되고 있는 대학의 온라인 공개강의(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가 대학 교육의 형태만이 아니라 기본 개념조차 바꾸게 된다. 그동안 대학 교육은 ‘상아탑’에 비유되며 순수하게 학문을 공부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각인되어 왔다. 하지만 미래에는 순수하게 학문만 하는 대학이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고 미래학자들은 예측한다.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듣는 일방적인 교육은 온라인 공개강의를 통해 굳이 대학에 입학하지 않아도 전 세계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캠퍼스에서는 연구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학습시스템과 뇌공학의 발달로 넘쳐나는 정보를 더욱 빨리 소화하는 일을 가능해지는 2020년에는 보통 사람들이 2년 내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2045년에 뇌와 컴퓨터의 결합은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컴퓨터를 통해 바로 지식을 입력함으로써 인류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가 미래예측가가 되는 미래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미래의 첨단기술을 SF영화들과 매치시켜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스타트렉>의 순간이동, <토탈리콜>의 기억조작, <터미네이터2>의 액체금속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가 치유 능력을 가진 폴리머가 스페인에서 개발되었고 뇌를 통해 생각을 전달하는 뇌 인터페이스 실험이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이루어졌다. 미래의 영화를 현실로 만들 기술들이 현재 어느 단계까지 개발되었고, 이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 지은이
박영숙: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주한 영국·호주대사관 홍보실장, 수석보좌관으로 활동
현재 세계미래회의 등 약 20여 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 대표 및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
한국수양부모협회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유치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했고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현재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와 미래예측전문가 양성과정 강의,
서울대·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을 비롯해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의 정부 부처와 기업에서 미래예측 특강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이상 공저)
《2020 미래교육보고서》 등 다수 출간
제롬 글렌 Jerome Glenn:미래학자. 밀레니엄 프로젝트와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 유엔대학교 미국 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정치·교육·과학·산업·정부 등의 미래를 연구하며 〈뉴욕타임스〉와 〈리더스〉 〈퓨처리스트〉 등에 미래예측 관련 기고를 하고 있다.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급변하는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정부와 기업인들에게 제시했다.
테드 고든 Ted Gorden: 아폴로 로켓 개발 엔지니어였으며, 1952∼1968년 맥도널드 더글러스 사에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끌었다. 미래학자로 변신한 뒤 1953년에 미국 랜드연구소의 미래예측기법인 ‘리얼타임델파이기법’을 공동개발했다. 1971년 세계 최대의 미래전략 컨설팅 기관인 퓨처스 그룹을 설립해 20여 년간 운영해왔다. 2010년 세계미래회의에서 ‘올해의 미래학자’로 선정되었다.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Elizabeth Florescu: 유엔협회세계연맹 이사로서 1997년부터 밀레니엄 프로젝트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발행되는 《유엔미래보고서》의 제작을 맡고 있다. 테드 고든과 함께 ‘리얼타임델파이기법’을 개발했다.